머리로는 다 압니다. 알기 때문에 끊임없이 생각합니다. 말티즈 16살이면 충분히 살았고,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지냈고, 평생 넘칠만큼 사랑만 받았고, 가장 좋아하던 엄마 품에 안겨 편안하게 갔으니..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면서 한 점의 후회와 자책도 남기지 않고 이렇게 잘 보내주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엄마도 이젠 나이가 들어 호동이 목욕 시키는 ...
2008년 3월 8일에 태어난 우리 호동이가 2024년 5월 13일 어제 오전 11시 경 세상을 떠났습니다. 태어나서 두 달 동안 어미 젖을 먹고, 처음으로 우리 집에 온 날이 2008년 5월 8일이었습니다. 어버이날에 온 호동이는 우리 가족에게 가장 큰 선물이자 효도였어요. 그 따뜻한 봄날에 왔던 호동이가 16년 간의 짧은 생을 마치고 또 이렇게 따뜻한 ...
반갑습니다. 오늘은 5월 11일 포스타입 개설 4주년이라고 합니다. 숫자 개념이 무딘 저는 오늘도 역시 무슨 날인지 모른 채 여느 날과 다름 없는 주말 아침을 맞았는데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도착해 있던 한 통의 카톡 선물 덕분에 포타 4주년인 걸 알게되었습니다. 자정이 넘자마자 선물을 보내두셨나 봐요. 제가 눈을 뜨자마자 확인할 수 있도록이요. 애정이 ...
반갑습니다. 보통월드 주민 여러분. 보통입니다. 5월엔 유독 공휴일이 많아서 직장인들에겐 신나는 달인데요. 그 중에서도 3일이나 연달아 쉬는 날에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말았네요. 특히 어린이날에 주룩주룩 비가 오는 바람에 전국의 어린이들이 슬퍼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는 정말 행복한 어린이였습니다. 어린이날 아침, 이웃님으로부터 카톡 ...
어젯밤 11시 경, 자려고 누워 있는데 갑자기 속이 울렁거렸습니다. 두통과 함께 속이 꿀렁하는 것이 딱 토할 것 같은 기분? 요즘 손가락 상태가 별로라서 술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어젠 맥주를 조금 마셨거든요. 역시,, 술을 안 마시다가 갑자기 마시니 속에서 꿀렁꿀렁 밀어내는구나,, 앞으로는 종종 마셔줘야겠군...... 라고 생각하고는 다시 잠들었습니다. 아...
제가 실제로 처음 서울말을 들었을 때의 느낌은 '이 사람 나 좋아하나?' 였습니다.
반갑습니다. 새벽 수영에 저녁 필라테스까지 더해 점점 생활체육인이 되고 있는 보통사람입니다. 이번 달부터 필라테스를 새로 시작했습니다. 오늘 두 번째 수업을 받고 왔어요. 저는 몸이 많이 유연한 편이라 요가를 꽤 잘합니다. 중국에서 정통 인도식 요가를 배웠을 때 인도인 선생님께서 저를 제자로 탐냈을 정도예요. 그래서 필라테스도 쉽게 봤습니다. 그저 요가보다...
반갑습니다. 오늘은 만우절 장난 같은 글을 하나 받았습니다. 방금 블로그에 올려서 아시겠지만, <킨포르쉐> 정발 소식이었어요. 번역하던 소설이 정발이 되면 기쁘기도 하지만 섭섭하기도 한데요.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딱 맞을 거예요. 해외 소설을 합법적으로 볼 방법이 없었기에 중국어 번역본을 찾아 팬번역을 시작하게 되었거든요. 그렇다면 정발은 합법적으...
보통사람입니다.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