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입니다~!! 저는 내일 아침 일찍 중국에서 들어오는 지인을 데리고 우리집으로 와야 해서, 불금을 포기하고 대청소를 했습니다. 원래 집이 경기도 쪽인데, 저를 만나려고 일부러 김해공항으로 들어와서 이틀 있다가 올라가기로 했어요. (아, 굳이 그럴 필요까진 없... 읍읍) 그럼 그 이틀은 상황 봐서 방을 잡아주거나 우리집에서 재워야겠죠. 주말 방값을 알아보...
주말 오전, 늦게 일어나 닭가슴살 소시지랑 샐러드를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블로그를 열었습니다. 제가 눈 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블로그거든요. 안부글을 읽으면서 오늘이 럽바를 번역한지 1800일 되는 날이라는 걸 알았어요. 아직까지도 날짜 계산을 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게 감동이고 감탄이네요. 엊그제는 럽바 첫방 5주년이라서 간만에 럽바를 떠올렸는데, 이...
제가 필사를 참 좋아하는데요. 2020년 11월 9일부터 시작했던 <토지>는 지금도 진행 중이고, 최근에는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필사를 시작했습니다. (제 손목이 꼭 번역 때문만은 아니라는 증거겠죠? ㅋㅋㅋㅋㅋ) 대신 번역처럼 마음이 급한 일은 아니고, 연필 잡을 힘이 남아있는 그날까지는 평생 할 일이라서 무리하게 하진 않습니다...
오늘은 럽바 첫방한지 5주년 되는 날입니다. 우리 럽빠돌이들은 다 알고 계셨나요? 네. 2018년 8월 3일이 럽바찬 첫방이었대요. 제 블로그 4년 전 오늘 첫방 1주년을 축하한다는 글이 떠서 저도 방금 알았어요. 럽바가 벌써 5년이나 되었다니... 더구나 요즘은 퍼스가 또 다시 고등학생으로 출연하는 드라마의 원작소설을 번역하고 있어서 더 감회가 새로운 것...
옥수수 아저씨가 핫하네요. 오늘 아침에 있었던 간단한 이야기 하나 해드릴게요. 사람이 매일 만나더라도 인사의 시작에 날씨 이야기가 빠질 수 없죠. 특히 요즘은 '날씨 덥죠'가 거의 '안녕하세요'보다 더 흔하게 쓰이는 인삿말이 되었는데요. 오늘도 제가 제일 일찍 수영장에 도착해서 혼자 수영하고 있었는데, 하필 두 번째로 옥수수 아저씨가 물에 들어오셨어요. 그...
7월에는 갈비뼈가 부러져 수영을 한 달 쉬게 될 줄 알았는데, 수영쌤이 나오라고 나오라고 해서 결국 한 달 중 반만 쉬고 반은 나가게 되었습니다. 수영쌤의 배려로 7월은 강습료를 내지 않고 공짜로 다녔는데요.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나요. ㅋㅋㅋㅋㅋㅋ 한 달 중 반을 빠졌으니 반만 내는 것도 이상하고, 내가 쉬겠다는데 쌤이 공짜로 오라고 오라고 해서 갔던 거...
반갑습니다. 불금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오늘 일찍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술 생각도 별로 없네요. 계속 축축 늘어져서 누워있고만 싶어요. 집에 오자마자 샤워를 하면서 갑자기 다리 털이 눈에 거슬려서 제모를 했습니다. 다리 털이 별로 없는 편이라서 따로 밀어보질 않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털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아, 머리 빼고요. 아...
반갑습니다. 요즘 퍼스 드라마 원작 재밌게 보고 계시나요. 저는 취향이 인소 재질인가 봐요. 오글거리는 게 그렇게 좋네요. 대화체 읽으면서 닭이 될 것 같지만, 최대한 일상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글오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퍼스 덕질하는 기분이라 더 좋아요. 게다가 7년 전 럽바 퍼스가 또 고등학생 역이라니. 저도 덩달아 7년 전으로 돌아가는 ...
싸이의 노래를 좋아한다. 우리나라 댄스 가수 중에서 이만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곡을 만드는 사람이 있을까. 얼마 전 7080 가라오케에서 '예술이야'를 부를 때 70대 아저씨들이 흥에 겨워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췄다. 또래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나 완전히 ㅈ됐어!'를 외치면서 모두 한마음이 된다. 한때 유치원에서는 '오빤 강남 스타일~'을 모르는 아이가...
티비 프로그램을 거의 보지 않는 편이지만, 강아지 훈련 계의 대부와 자녀 교육 계의 대모가 나오는 짧은 영상을 가끔 접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바겠지만, 강아지 강씨와 오모니 오씨의 교육 방식은 놀라울 만큼 흡사하다. 의뢰를 받은 문제의 대상인 강아지나 자녀의 교정보다는 강아지의 주인 이나 부모의 교정부터 이루어진다는 점. 강모 훈련사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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